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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의해 amond | 2월 25, 2026 | 글쓰기, 라오스의 태양 아래

어느듯 10년을 넘게 라오스에 살다보니 제가 “터줏대감” 이 됐네요. 아무것도 모를때는 경찰한테 무수히 삥을 뜯겼는데 이제는 경찰마저 악수하고 갑니다.

요즘 골프에 관심을 잃어 안 나가니 내 코스에서 케디들과 카운터 사람들에게 궁금심을 삽니다. 시간이란, 사람의 인생을 익숙하게 만듭니다. 이젠 저에겐 라오스라는 나라는 내 나라 같습니다. 단, 일년에 한번 비자를 갱신하고 어느 나라에 살던 세금을 내고 있죠.

라오스는 단일당 공산주의인데 한국에서 아는 그런 공산주의가 아닙니다. Capitalistic Communism 이라고 할까?! 돈이 Rule하는 나라입니다. 롤스로이스나 벤틀리가 여유있게 다니고 레인지로버는 마치 택시와 같이 많습니다. 현재 2026년에는 비엔티엔 전체가 공사판이 된 둣 길마다 새 건물, 새 아파트가 올라가고 도로는 제포장 돼고 있습니다. 의아할 정도입니다. 중국, 러시아 돈이 엄청나게 투자돼고 있지요. 한국 기업은 왜 안들어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타산이 안 맞나 봅니다.

몇년 전, 골프를 우연히 같이 치게 된 부부가 있은데 영어를 잘 하더군요. 이름은 폴, 미국이름. 미국 백악관에서 통역을 한 사람이더라구요. 라오어를 영어로 번역했겠죠. 베트남전쟁이 끝나면서 많은 몽민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죠. 그 중 한명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라오로 돌아와서 골프만을 즐기며 삽니다. 다시 돌아오는 몽민족이 한두명이 아니에요. 년 30,000명이 들어 온 답니다.

그래서 폴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 돌아와서 몽민족은 살지 않고 몇달만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가니Time-Share Condominiums 지으면 돼겠다 하더군요. 투자자를 구하는데 그게 쉽씁니까? 비지니스 프로포살을 보니 규모가 꽤 크더라구요. 다섯곳에 100 유니트짜리를 지는데 $20 million 이 든다해서 제가 하나씩 하라 했죠. $4 million, 지금 한국돈으로 58억 정도. 그러면 부담금도 적고 하나가 잘 되면 제 투자하고, Step by step 으로 가라했죠. 내가 무슨 컨설팅 회사인듯~~~. ㅋㅋㅋ

아직 라오는 한국에 비해 모든 것이 싼 편이지만 내륙국가라서 물류비가 많이 듭니다. 그래서 옆에 다리만 건너면 있는 태국이나, 베트남, 중국에서 대부분 물품이 들어오죠. 건설비용도 많이 올랐씁니다. 하지만 라오가 내세울 것은 인건비가 싸다는 것입니다.

폴은 보통 각국 대사들과 골프를 많이 칩니다. 라오총리의 Right-hand man과도 친구고 라오/아메리칸으론 직위가 가장 높은것 같아요. 저도 가끔 끼워줘서 많은 대사들과 같이 쳤지요. 폴은 골프를 아주 잘 쳐요, 거진 싱글. 나보다 두살 위인데 드라이버가 장난아니게 멀리 나갑니다. 폴이 라오스 처음으로 Couple’s Tournament 를 만들어서 3월에 데뷰합니다. 우리 부부도 참가 예정. 한참을 안 치다보니 몸이 굳었겠지요. 연습장이라도 가야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라오스가 인기있는 나라 로 변신할것 같군요. 왜냐면, 앞으로 우리는 AI 시대에 살게 됩니다. 특히 한국처럼 빨리 앞서가는 나라는 더욱 더 빨리 AI시대에 적응 하겠죠. AI가 좋은건 뭐냐? 사람을 편리하게 해 줍니다. 사람이란 편리함에 따라 존재감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것이 기계화 되면 인간도 기계화 됩니다. 저는 두렵지 않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계가 만드는 예술이 진정 예술인가? 물어보지 않을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지것 새로움은 처음엔 무시를 당하지만 결코 나중엔 자리를 잡게 됩니다. 변화를 막을수는 없지요.

허나 라오스는 변화가 느리게 옵니다. 아직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론 그 인간미를 찾으러 라오스로 올 것입니다. 보장합니다.

지금 막 패스포트 갱신해서 새 패스포트를 찾아온 길입니다. 10년 짜리 페스포트 갱신한지 어저께 같은데 어느세 세월이 10년이나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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