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아~~~!”

2026년 7월 13일 | Photography, 글쓰기

""와아아~~~!""

“응아~~~!”

우리는 엄마뱃속에서 나올때 응아하며 울며 알몸으로 태어난다. 이제 내가 생존하니까 나를 봐달라는 외침이 그울음이다. 우리는 그 울음으로 평생을 산다. 생존하기 위해서, 소리가 바뀔뿐이다.

보통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생존력을 키운다. 부모의 보살핌도 없이 생존을 홀로 읶혀가는 이도 있다. 부모도 부모 나름이다. 제각각 자기가 살아온 방식으로 아이의 뇌속에 심어준다. 허나 아이는 그것을 받아 드릴수도 있고 안 받아드릴수도 있는 개별체다. “응아~~~!”

사춘기를 격으며 자신의 변화를 느끼고 내가 누군가 찾다가 어느 세월에 동반자를 만나고 자신이 애를 낳는 아버지가 돼어 또 물려주어야하는 시대의 반복을 거듭한다. “응아~~~!”

시대마다 다른 곡소리에 나의 응아는 묻치고 나보다 더 크게 우는 이의 시대에 또 묻힌다.

그런 세상을 떠나는 시간은, 다시 엄마의 뱃속으로 들어가듯이 제가 돼어 흙속에 묻힌다.

또 다시, “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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