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2026년 6월 2일 | 글쓰기, 라오스의 태양 아래

자동차는 기름이나 전기를 먹어야 제작동을 한다. 사람은 음식을 먹어야 작동 한다. 사람은 뇌가 있기 때문에 원료를 따진다. 기계처럼 한가지에 만족을 못한다. 그래서 맛이란것이 탄생한것 아닐까 생각한다. 맛이란 주관적인 개념이다. 혓바닥을 스치는 순간 자신의 만의 개념이 일어나 맛있다, 맛없다를 결정한다. 80억명 중 모두 다 다르다고 할순 없겠지만 아무튼 모두 다르다. 누구든지 우리집 엄마 김치가 최고 라고 한다. 길 들여진 맛.

맛을 따지지 않고 배만 체우면 됀다 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보통 그들을 보면 부모들이 부유럽지 못했다. 꼰대 같은 생각이지만 현실이 그렇다. 없는데 무슨 맛을 타령하노? 배 체우고 일 나가야지!

나에게는 먹는것을 매우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계셨다. 그래서 그 밑에서 많은 맛을 보고 자랐다. 나도 마찬가지로 맛있는거를 먹는것이 삶의 행복 중 하나로 믿고 살았다. 지금 생각하면 그래서 이십대에 식당을 차렸나 싶다. 아직도 그 취미로 시작한 업종이 내 뇌파를 자극 하고 있으니~!

내가 그 시절 식당을 열어었더니 온 친척이 노발대발 했다, 양반이 무슨 식당을 여냐고~~. 40십년 전만해도 고리타분한 분들이 계셨다. 지금은 친척들이 다 식당을 하고 계신다. 유행과 삶은 늘 변한다. 지금 같은 SNS 시대에 그 시절 그 많은 기깔란 홍보자료들을 받았으면 지금은 유명인사가 됐었을것이다. 너무 빨랐다!!!

맛이란 입보다 귀가 먼저 맛을 본다. 누가 맛있다고 하는것을 귀로 들어 기대감을 사고 찾아간다. 그 다음은 눈이다. 보는 맛. 잘생긴것 보는게 좋듯이 음식도 보기에 좋으면 맛있다.그 다음은 코다. 향기. 향기가 좋으면 군침이 넘어간다. 음식은 만질수가 없으니 그 다음은 입으로 들어가 혀가 만져본다. 오감이 다 만족하면 그걸가지고 대화가 시작됀다.

80년대 내 식당에서 파스타를 먹은 친구가 한국가서 파스타를 유행시켰다. 지금은 파스타를 $2에 먹을수 있다. 이제 개나 소나에게도 파스타는 고급음식이 아니다. 변하니까.

요즘 젊은이들의 입은 매우 까탈스럽다. 그들은 벌써 부자가 됀 나라에서 테어나 온갓 먹거리를 먹으며 자랐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은 꼰대로 여긴다. 부모들이 만들어 준 세상을 살며 고마움을 모르고 당연한 줄만 안다. 이해 됀다~~! 변하니까.

들랑날랑 40년을 식당업계에 있다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 아니다. 가격이다! 식당을 차려 돈을 벌고 싶다면 우선 팔고 싶은 아이템의 가격을 어떻게 먹이냐가 우선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더 그렇다. 가격이 착해야 사람들이 줄을 선다. 음식가격 신경을 안 쓰는 사람들 빼고 말이다. 그들은 그들 만의 놀이터가 따로 있다. 유튜브로 그들만의 놀이터를 침투하는 유튜버들이 늘어 인기가 좋다. 다 비싼게 좋은가 보다. 변하니까.

난 미국서 자라서 한국음식의 깊이를 몰랐다. 하지만 이제는 된장찌게의 매력을 안다. 따지고 보면 한국음식이 세계에서 가장 깊이 있는 음식이다. 김치, 된장부터 시작해서 온갓 젖갈들, 모두 몸의 상태를 좋게 만들어 주는 음식들이다. 철에 따라 음식도 바뀐다. 얼마나 지혜로운가!

스시를 좋아하지만 일식은 깊이가 없다. 섬나라라서 생선이 많아 그들 만의 노하우 생겼겠지만 일단 스시는 제료만 싱싱하면 맛있다. 그들은 만드는 과정을 예술로 마케팅을 한것이 맞아들어 세계의 음식으로 탄생한것이다. 일식은 세계화가 쉽다. 간장, 미린, 사께, 다시가 베이스다. 이것만 있으면 모든 일식이 가능하다. 그들은 한 요소를 만드는 과정을 예술로 만들어 냈다. 대단한 사람들이다.

식탁만 빼고 다 먹는다는 중식은 거진 다 기름속에 튀겨진다. 그래서 차를 많이 마신다. 이태리식은 밀가루. 프렌취식는 과정. 한국음식만이 사람의 몸을 생각해서 테어난 음식들이다. 꼰대들이 "지금은 뭐 먹을때야!" 하면 그 무엇이 젤 싱싱할때고 맛있고 몸에 좋을때다. 제철음식. 햄버거나 피자나 짜장면이 철이 있는가?

아! 그 누군가가 한식의 지혜를 세계적으로 만들어 낼까? 파스타에 뻑갔던 80년대에는 한국의 젖갈로 소스를 만들고 싶었다. 그 때만해도 미국엔 내가 원하는 제료들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내가, 변했다.

맛을 주제로 하니 할말이 너무나도 많다. 맛에서 이어가는 추억들이 쏫아진다. 오늘은 뭘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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